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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직장생활탐구 "내 적성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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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얇아도 너무 얇다. 팔랑귀처럼 이것에도 솔깃하고 저것에도 관심있다.
일찌감치 자기 적성을 알아 한길로 매진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고 무섭다.
나는 어제 마음과 오늘 마음이 달라져서 어제 쓴 사표를 오늘 슬그머니 찢어버린다.

 

무엇이든 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엇 하나 나만의 적성이랄 것은 찾지 못했다.
이 일이 진정 내 적성에 맞는지, 더 늦기 전에 내 적성에 맞는 일을 시작해야 하는 건 아닌지,
뛰지도 않고 걷지도 않는 애매모호한 조바심만 나를 괴롭힌다.

 

가끔 몸무게를 재고 매일 거울을 보듯이 스스로 자신을 점검하는 일이 필요하긴 하다.
남들이 칭찬하고 유혹하는 대로 휘둘릴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가늠하고 방향을 정하는 일이 필요하다.

 

나의 적성과 재능을 가늠해 보는 일이 중요하긴 한데 언제 어떻게 적성을 평가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직 익숙지 않은 일에 꼭 회의감이 밀려들 때 우리는 적성을 의심한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애먼 미련과 “오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밀려들 때
적성을 핑계 삼아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적성을 논하기엔 너무 이르다.
적성과 재능은 연습과 시간에 비례하게 발현되기 때문이다.

 

안데르스 에릭손은 10년간 베를린 음악 아카데미 학생들을 관찰한 결과 많은 연습이 뛰어난 재능을 앞질렀음을 발표했다. 화려한 재능보다 위대한 꿈으로 엄청난 시간을 견디는 것이 더 강력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존 레논은 “인생이란 우리가 다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쁘게 지내는 그 사이에 일어나는 그 무엇이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특출한 재능을 찾고 적성을 의심하는 그 순간 나의 재능은 성장하고
나의 적성의 안테나는 촉각을 세운다.

 

재능과 적성은 어느 날 혜성처럼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10년을 하루같이 버티는 인내에서 발견된다.
지금 적성을 의심하기 보다 이 일이 익숙해 지고 잘할 때까지 견뎌보자.

 

 

글 윌토피아 지윤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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