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신곡 [젠]의 가사에 등장하는 단어들을 나만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보았다.

*Zen - 불교의 선, 명상을 통해 내면의 평온함과 본래의 나를 찾는 과정 

*Aura - 자신만의 독특한 에너지와 카리스마, 나다움이 빛을 발하는 상태 

*Down - 고요해짐, 멈추고 지켜보며 알아차리는 순간 

*Cross me - 에고의 나를 본성의 나로 교체하고, 내면의 고요와 직관을 회복하는 과정 

*Soul - 마음의 소리, 영혼, 본성의 느낌 

*Matter - 본질, 근원의 나 

*Glow - 빛, 광채, 우리 모두가 지닌 내면의 빛

우리는 모두 자신이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찾아 그 빛을 발할 때, 태어난 이유를 실현하는 것이다.

[젠]의 가사는 불교적이고 명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면의 고요를 회복함으로써 본래의 자신을 찾으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본래의 자신을 회복하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10년전부터 명상을 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사실은 

'나'라는 것이 고정 불변한 것이 아니라 

일어났다 사라지는 일시적으로 형성된 것일 뿐이라는 겁니다 

감정도, 생각도, 몸의 통증도..

모두 일어났다가 종국에는 사라지더라고요

그럼 진정한 나는 없는건가? 

"나"랄 건 없지만 지금 이 순간 

여러 조건들에 의해 형성된 '지금 이 존재'는 있지요

그러니 이렇게 키보드를 치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지금 이 존재'가 삶을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니의 [젠]에 나오는 가사처럼 

가짜로 착각하고 있는 '나'라는 관념을 가라앉히고 

진정한 본래의 힘과 아우라와 광채와 고요함과 만나는 것입니다

본래의 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명상을 합니다 

그 어떤 고정관념과 억압 없이

지금 이 존재의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허용하며

깨어있는 상태, 그때 만납니다

사실 본래의 나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단지 내가 정신 팔려 생각에 빠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본래의 나를 깨닫는 순간, 

우리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유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다움’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준에 맞추느라 애쓰는 것이 아니라, 

본성의 힘으로 깨어 있으면서 내면에서 

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행하는 것, 

그래서 사람 몸으로 태어난 존재 이유를 실현해 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나다움입니다.